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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용(뽀빠이 아저씨) 별세, 향년 81세… 국민 MC의 마지막 인사

비니남매맘 2025. 5. 10. 10:24

 

"이미지 출처: 경주시청"

 

‘뽀빠이 아저씨’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이상용 선생님이 2025년 5월 9일, 향년 81세로 안타깝게 별세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그는 심정지로 인해 81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병원 진료 후 귀가 도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KBS 어린이 프로그램, MBC 우정의 무대 진행자로서 국민 MC로 자리매김했으며, 심장병 어린이 돕기 활동 등 선행으로도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이상용 아저씨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그를 사랑했던 많은 분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상용님은 어떤 분이셨나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널리 사랑받은 이상용 님은 대한민국의 MC, 방송인, 사회운동가였습니다. 1944년 4월 2일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매우 병약해 생매장될 뻔했으나 이모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이후 불굴의 의지로 체력을 단련해 고등학교·대학교 시절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강인한 체력을 자랑했습니다.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ROTC 5기로 육군 중위로 전역했으며, 기갑 병과 전차 소대장을 역임하고 베트남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이상용 님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방송을 시작했으며,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 TV에 첫 출연했습니다. 1975년부터 약 9년간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며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1989~1996년(또는 1997년) MBC ‘우정의 무대’ MC로 군 장병과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고향 앞으로 출발”이라는 멘트와 함께 군인과 가족의 감동적 상봉을 중계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작은 키에도 다부진 체격과 벽돌을 깨는 퍼포먼스로 ‘뽀빠이’ 이미지를 더욱 굳혔습니다. 또한 1985~1986년 KBS ‘전국노래자랑’ 2대 MC로 활약했으며, 故 송해 선생님 이전의 진행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사회운동가로서도 헌신했습니다.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창립해 심장병 어린이 등 500명 이상의 불우 아동을 지원했으며, 심장병 어린이 수기집도 출판했습니다. 1996년 심장병 어린이 기금 관련 공금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1997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정치적 보복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후 방송에 복귀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노년기에는 노인 복지 관련 방송과 강연 활동도 활발히 펼쳤습니다.

2019년에는 유튜브 채널 ‘뽀빠이 이상용TV’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그의 공로는 다양한 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 5.5문화상,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별세 이유

 

2025년 5월 9일 낮 12시 45분경, 이상용 씨는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습니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심정지로 끝내 별세하셨습니다. 평소 지병은 없었고, 별세 전날까지도 강연을 진행할 정도로 정정한 모습을 보였기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빈소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해외에 거주 중인 아드님의 귀국 후 가족 협의 하에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이상용 씨는 평소 지병이 없었으며, 전날까지도 강연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감기 증세로 병원을 방문한 후 귀가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심정지로 별세하셨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가족과 협의하여 구체적인 일정이 추후 안내될 예정입니다.

 

뽀빠이 이상용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건강한 상징, 뽀빠이의 삶

 

이상용 선생님은 평생 술, 담배, 커피를 멀리하고 매일 2~3시간 운동을 거르지 않은 건강의 아이콘이었습니다. 2019년 방송에서 그는 “75세에도 40kg 역기를 600번 든다”며 여전한 체력을 자랑했고, 2024년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도 “어린 시절 약골이었던 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뽀빠이가 됐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5월 9일, 감기 증세로 병원을 방문한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평소 지병이 없었기에 이 비보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영원히 기억될 뽀빠이 아저씨

 

어릴적 뽀빠이 아저씨를 보며 큰 세대로써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원히 기억될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선생님은 어린이, 군인, 노인 등 모든 세대에게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의 유머, 따뜻한 미소, 그리고 나눔의 삶은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그의 아들이 홍콩에서 귀국하는 대로 장례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뽀빠이 아저씨, 하늘에서도 그 유쾌한 웃음으로 모두를 위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