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도 다자녀 혜택 받을 수 있는 거야?”
2025년, 정부는 다자녀 가구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더 많은 가구가 국가장학금, 주거 지원,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다자녀 기준 변경의 핵심 내용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 신청 방법, 주의할 점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다자녀 혜택정리
1. 첫 만남 이용권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해 국가에서 바우처인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됩니다. 사용방법은 출산 후 1년까지 산후조리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올해부터 둘째 자녀 이상인 경우, 기존 200만 원 → 300만 원으로 그 금액이 상향됐어요. 첫째는 200만 원, 둘째부터 300만 원씩 지급되고, 쌍둥이의 경우에도 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 총 500만 원이 지급됩니다.
2.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
2025년부터 다자녀 기준이 2자녀로 완화되면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대상도 확대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의료비 바우처 제공입니다. 기존 단태아 100만 원, 다태아 140만 원 → 태아당 100만 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쌍태아(쌍둥이) 임신 시 60만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3. 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
산모 및 배우자 건강보험료 합산액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정은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30일 후까지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출산 후 60일 이내에 시작해야 합니다. 태아 유형, 가정 소득, 거주지 등 기준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40일까지 차등 지원받게 됩니다. 특히 2자녀 가구는 이번 기준 변경으로 지원 자격이 새롭게 생긴 만큼, 사전 신청과 다자녀 등록이 필수입니다.
4. 아이돌봄 서비스
2025년부터 다자녀 기준이 2자녀로 확대되면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도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이 주요 지원 대상입니다. 12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이거나 36개월 이하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 우선 제공하며, 월평균 소득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는 본인 부담금 10%도 추가 지원됩니다.
5.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출산크레딧은 다자녀 부모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2025년 기준, 2자녀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둘째 자녀부터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2자녀를 둔 부모는 연금 가입기간 12개월이 추가 인정되며, 3자녀 이상일 경우 최대 50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6. 종합소득세 공제 혜택
2025년부터 다자녀 기준이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종합소득세 공제 대상도 확대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실질적인 혜택은 자녀세액공제와 인적공제입니다. 자녀 1명 15만 원 세액공제, 2명은 35만 원, 셋째부터는 35만원에 3명 초과하는 1인당 30만 원으로 공제 금액이 증가하며, 자녀가 많을수록 절세 효과가 커집니다.
7. 자동차취득세 할인 또는 면제 혜택
18세 미만의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고 있고, 양육 목적으로 차량을 구입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차량 등록하는 경우 1대에 한해 취득세를 면제받습니다. 신청은 차량 등록 시 관할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족관계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 처리하며, 사전 다자녀 등록이 되어 있어야 적용이 원활합니다.
8.국가장학금 지원 혜택
자녀 3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의 가구원인 대학생은 장학금도 지원받습니다. 소득구간(분위) 별로 해당 학기 등록금 필수경비(입학금, 수업료)가 지원됩니다
9. K-패스 할인율 확대
대중교통 이용할 때 환급 혜택을 제공하며, 원래 2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기존 20% 할인에서 2자녀인 경우 30%, 3자녀인 50%까지 할인될 예정입니다.
10.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전기차를 구입할 때도 현재는 3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는데, 2025년부터는 최대 보조금 지원이 최대 2배로 늘어납니다. 자녀가 2명이면 100만 원, 자녀가 3명이면 2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자녀가 4명 이상이면 3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11. 전기·가스 요금 할인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월 전기 요금의 30%를 1만 6,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고, 가스 요금도 동절기(12월~3월)의 경우 월 1만 8,000원, 그 외 기간에는 월 2,470원의 한도로 할인을 받습니다. 지역난방을 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월 4,000원인 지원금의 1년분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는데, 신청은 한국지역난방공사로 하면 됩니다.
12. 철도운임도 할인
KTX · SRT 이용 시, 25세 미만 자녀가 2인 이상인 가구는 어른 운임의 30%, 3자녀 가구는 어른 운임의 50%를 할인받을 수 받을 수 있습니다. 레츠코레일, SR 누리집에서 다자녀 가정임을 인증하면 혜택 이용이 가능합니다.
13. 공공 문화시설 이용 혜택
국립수목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국립자연휴양림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 19세 미만인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이라면, 국립자연휴양림 방문 시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2024년 우리나라 출산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 혹시 들으셨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2 → 0.76으로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2자녀를 계획하는 가구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5년부터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2자녀만 있어도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 출산·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를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경제적 부담은 물론 육아 스트레스도 훨씬 덜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가족도 해당될까 고민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복지로, 주민센터, 각종 포털을 통해 하나씩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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