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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매년 오르는 대중교통 요금 때문에 교통비 부담이 커지고 있나요?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교통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기후동행카드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며, 과연 나의 교통 패턴에 유리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요?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의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기간 동안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그리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입니다. 2024년 1월 23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본 사업이 개시되었습니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 주도로 개발되었으며, 자가용 배기가스 감소를 통한 대기 환경 개선, 교통 혼잡 완화 등을 목표로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얼마인가요?

기후동행카드는 주로 30일권으로 이용되며,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기후동행카드 요금표 및 할인 혜택>

구분 기본 요금 청년 할인 (19~39세) 제대군인 혜택
30일권 (따릉이 미포함) 62,000원 55,000원 O (만 42세까지 적용)
30일권 (따릉이 포함) 65,000원 58,000원 O (만 42세까지 적용)

 

단기권 (외국인·방문객용) 요금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0,000원
5일권 15,000원
7일권 20,000원

 

📜기후동행카드, 어떻게 구매하고 충전하나요?

모바일 카드: 안드로이드 OS 12 이상이 탑재된 국내용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 및 충전 가능합니다. 계좌 이체 또는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지원됩니다. 아이폰(iOS) 사용자는 현재 모바일 카드 이용이 불가하며 실물 카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실물 카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현금 구매) 또는 서울 지하철 역사 인근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현금 또는 카드 구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매 후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번호를 등록해야 환불 및 따릉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충전은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김포 골드라인 역사 내 교통카드 무인 충전기에서 현금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가능합니다. 충전 시, 30일권은 충전일을 포함한 5일 이내에 사용 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기권은 충전 즉시 사용이 개시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지하철: 서울 시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전 구간. 또한, 김포 골드라인 전 구간, 진접선, 별내선, 고양시(3호선 대화↔삼송, 경의·중앙선 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 일산↔능곡 구간), 과천시(4호선 선바위↔정부과천청사 구간), 성남시(경강선 판교↔이매, 수인·분당선 가천대↔오리 구간) 등 협약을 맺은 경기도 일부 구간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버스: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심야버스 포함) 및 마을버스 전 구간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서울 시내버스는 경기도 지역에서 승하차하더라도 이용 가능합니다.

따릉이: 따릉이 포함 권종 구매 시, '티머니GO' 앱에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사용 기간 동안 2시간 이용권이 무제한 제공됩니다.

시설 할인: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입장료 50% 할인, 서울달 탑승료 10% 할인, 빛의 시어터 및 페인터즈 30%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압도적인 교통비 절감: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시민들에게는 월 55,000원 또는 62,000원(따릉이 미포함 기준)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므로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월 10만원 이상 교통비를 지출하는 분들은 월 4~5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자유도 향상: 짧은 거리 이동 시에도 요금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환승 경로의 유연성: 가까운 역 간 간접 환승이나, 반대편 횡단이 어려운 역에서 게이트를 통과하여 자유롭게 이동하는 등 환승에 대한 제약이 줄어듭니다.

환경 보호 기여: 자가용 이용을 줄여 대기 환경 개선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어떤 카드가 나에게 유리할까?

    구분                                   기후동행카드                               K-패스
운영 방식 월 정액 무제한 이용권 월별 이용 횟수에 따른 환급 (캐시백)
이용 범위 서울시 및 협약된 경기도 일부 지하철, 서울시 면허 버스,
따릉이 포함
전국 지하철, 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가격/환급률 30일권 62,000원 (청년 55,000원) 일반 20%, 청년 30% (만 19~34세), 저소득층 53.3% 환급
최소 이용 없음 (무제한 이용 가능) 월 15회 이상 이용 시 환급 적용 (최대 60회까지)
환급 한도 해당 없음 월 20만 원까지 전액 환급 인정, 초과분은 50% 환급
유리한 경우 ▸ 월 교통비가 일정 이상인 사람
▸ 하루 서너 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근·통학자
▸ 35~39세 청년도 청년가 기준 적용 가능
▸ 전국을 자주 오가는 사람
▸ 월 15회 이상 사용하지만 사용량은 많지 않은 경우
▸ 출퇴근이 불규칙하거나 재택근무자
▸ 다자녀 가정 및 저소득층 등 혜택 대상자

 

2025년 6월 28일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되면서, 기후동행카드의 손익분기점은 더욱 낮아져 일반권 기준 월 41회 이상 (기존 44회), 청년권 기준 월 36회 이상 (기존 39회) 이용하면 이득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교통카드 그 이상으로,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매력적인 정책입니다. 여러분의 교통 패턴을 꼼꼼히 분석하여 기후동행카드가 주는 혜택을 최대한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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