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도날드의 따끈따끈한 신메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단순한 신메뉴를 넘어, 이 버거가 담고 있는 특별한 의미와 맛에 대한 저의 솔직한 평가까지, 함께 살펴볼까요?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그 다섯 번째 주인공!
이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한국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메뉴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다음과 같은 메뉴들이 '한국의 맛'을 빛냈습니다.
•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 2022년: 보성녹돈 버거
•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과연 어떤 맛일까?
이 버거는 2025년 7월 10일에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버거의 핵심은 바로 전북 익산 평야 지대에서 자란 고구마입니다.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익산 고구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 으깬 고구마로 만든 부드러운 크로켓이 메인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 크로켓 속에는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 쫀득한 식감을 더합니다.
• 여기에 매콤한 할라피뇨 마요 소스를 더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에 균형을 주려 했습니다.
• 버거는 양상추, 토마토, 소고기 패티, 그리고 고구마 크로켓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함께 출시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한 맥모닝 메뉴입니다.
가격 정보
•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단품 7,900원, 세트 9,200원.
• 맥런치 이용 시 버거는 8,400원이며, 라지로 변경 시 9,200원입니다.
•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단품 5,100원, 음료와 사이드를 포함한 세트는 일반적으로 6,400원입니다.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위해 약 200톤에 달하는 익산 고구마를 매입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의 고구마 수매량이라고 합니다! 또한, 실제 익산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광고 캠페인 모델로 참여하여 지역 농가와의 협력에 진정성을 더했습니다. 더 나아가 익산시는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을 기념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고향사랑이(e)음' 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익산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9,200원 상당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합니다.
• 10만 원 기부 시, 세액공제 100% 혜택과 3만 원 상당의 익산시 답례품, 그리고 버거 쿠폰까지 총 13만 9,2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기부 완료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쿠폰은 주 2회 문자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 전국 맥도날드 매장의 트레이와 영수증 하단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서도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산하는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맛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지역 농가와의 상생과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의미 있는 가치를 담고 있는 메뉴임은 분명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맥도날드의 새로운 '한국의 맛'을 경험해보시고, 혹 가능하다면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참여하여 좋은 일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