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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며, 구글 티스토리 기준에 맞춰 정보 중심·가독성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작품 기본 정보

  • 공개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 공개일: 2025년 12월 회차
  • 구성: 총 6부작
  • 연출: 우민호
  • 출연: 현빈, 정우성, 서은수, 우도환, 조여정 외
  • 장르: 시대극 / 정치 스릴러 / 범죄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중앙정보부와 검찰, 그리고 그 사이에서 움직이는 권력형 인물들의 이해관계를 다루는 작품이다. 단순한 실화 재현이 아니라, 인물 중심 서사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출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1화 줄거리 요약|백기태의 등장

1화는 1970년 실제 사건인 요도호 하이재킹을 모티브로 시작된다. 비즈니스맨 ‘마츠다 켄지’로 위장한 인물은 현빈이 연기하는 백기태로, 일본 야쿠자에게 히로뽕을 전달하는 임무 중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다.

이 에피소드의 핵심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백기태라는 인물의 성격 소개다.

  •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
  • 무장 테러범을 상대로 한 협상 능력
  • 북한 측의 요구를 정확히 계산한 전략적 판단

이후 밝혀지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하이재킹은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중앙정보부와 사전에 조율된 작전이었다는 점이다.

1화 말미, 백기태의 공식 신분이 드러난다.

 ㅣ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 과장

국가 권력을 등에 업고 불법 마약 거래까지 주도하는 인물. 1화는 백기태를 ‘주인공’이 아니라 시스템화된 괴물로 제시한다.

<출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2화 줄거리 요약|장건영의 수사

2화의 중심은 정우성이 연기하는 장건영 검사다.

해병대 출신으로 무장공비 제압 공로를 인정받았지만, 윗선과 타협하지 않는 성격 탓에 평검사에 머무는 인물이다. 그는 부산 최대 조직 만재파의 히로뽕 유통을 추적하던 중, 미군에게 살해당한 중간책 부부 사건을 맡게 된다. 현장에는 세 살배기 딸만 살아남았고, 단서로 남은 메모는 다음과 같다.

 

“범천동 쎄라비 다방, 1kg”

 

장건영은 신입 수사관 오예진과 부부로 위장해 거래 현장에 잠입한다. 이 과정에서 서은수 배우의 캐릭터는 생활 연기와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수사는 곧 중앙정보부의 개입으로 차단된다.

  • 검찰청 내 도청 장치 설치
  • 수사 정보 선점
  • 만재파 검거를 중정이 먼저 실행

결정적인 장면은 만재파 두목이 현장에서 사살되는 장면이다. 법적 절차는 존재하지 않는다. 2화 엔딩에서 장건영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하며, 중정과의 정면 충돌을 예고한다.

<출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핵심 인물 구도 정리

백기태 (현빈)

중앙정보부 핵심 실무자

권력과 범죄를 결합해 ‘사업화’하는 인물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음

 

장건영 (정우성)

검찰 소속 검사

원칙과 정의를 중시

권력의 개입에도 물러서지 않는 성향

 

오예진 (서은수)

신입 수사관

잠입 수사에서 능동적인 역할 수행

이후 서사의 감정적·행동적 변수

1·2화는 이 세 인물의 성향과 위치를 명확히 구분하는 데 집중한다.

<출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3화 이후 관전 포인트

  • 백기현(우도환): 백기태의 동생으로, 향후 형제 갈등의 축이 될 가능성
  • 일본 야쿠자 라인: 국제 거래 구도의 본격화
  • 배금지(조여정):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권력 이면을 쥔 핵심 인물
  • 장건영의 반격: 2화에서의 패배 이후 본격적인 대응이 시작될 전망 

 

〈메이드 인 코리아〉 1·2화는 인물과 판을 깔아두는 단계다. 소재의 익숙함보다 캐릭터 중심 서사와 권력 구조의 충돌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2화까지 시청했다면, 이 작품이 단순한 시대극이 아니라 권력과 정의가 충돌하는 정치 스릴러임이 분명해진다. 이후 전개는 인물 간 두뇌 싸움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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