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9월 한강버스의 정식 취항을 앞두고, 시민들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운항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비전이 담긴 프로젝트입니다.
🛳️한강버스란 무엇인가요?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한강 유역에 처음 도입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운항 노선은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약 31.5km의 거리를 오갈 예정입니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11월 25일 경남 사천에서 진수식을 통해 공개된 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안전 및 성능 검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한 시범 운항과 수상 사고 대처 훈련까지 거쳐 안전성을 1차적으로 검증받았습니다. 체험 운항에는 이미 건조된 2척의 한강버스가 투입되며, 9월 정식 취항 시에는 총 10척, 예비용 선박을 포함해 12척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한강버스는 길이 35m, 폭 9.5m, 150톤급 쌍동선 형태로, 잠수교 하부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약 7.45m의 낮은 높이로 설계되었습니다.
📅한강버스 시민 체험 운항 상세 안내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운항이 진행됩니다.
• 운항 기간: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제 운항은 8월 23일까지 진행).
• 운항 요일: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 운항 시간 (7월 기준)
◦ 화요일, 목요일: 오후 2시 / 저녁 7시 (각 1회).
◦ 토요일: 오후 2시 (1회 편도).
• 체험 운항 노선: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잠실 선착장까지 중간 정박 없이 한강을 거슬러 운항합니다. (일부 소스에서는 여의도→뚝섬→잠실 편도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모집 인원: 회차별 정원 100명.
• 참가 대상: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 신청 방법: 탑승 체험 신청 홈페이지(hangangbus.govent.kr)를 통해 이름, 성별,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됩니다.
• 신청 시작일: 2025년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시작.
◦ 주의사항: 6월 24일 오전 10시 이후에 접속해야 오류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접수 마감: 첫 접수 시작 후 약 10분 만에 조기 마감되었으나, 다음 주 중 7월 3주차 및 4주차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접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운항 취소 안내: 폭우, 범람 등 기상 이변이나 환경 악화로 운항이 불가능할 경우, 탑승 4시간 전 취소 문자가 발송됩니다. 특별한 이벤트와 미래 계획 무료 체험 운항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포토존: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 SNS 후기 이벤트: 탑승 후 개인 SNS(누리소통망)에 생생한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됩니다. 한강버스 이벤트 인스타그램 채널(@hangang_bus)을 태그하거나 다양한 해시태그를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문화 행사 연계: 선착장 인근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한강페스티벌_여름'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도 연계하여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요금정보 및 발권
정식 운항 시에는 일반 탑승권이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기후동행카드에 월 5,000원을 추가하면 한 달 내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됩니다.
이제 답답한 지하철, 꽉 막힌 버스 대신 한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편안하게 이동하세요!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 시민들의 삶에 여유와 낭만을 더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