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전국 극장, 7월 7일 임시 휴업 예정

 

오늘은 국내 영화 팬들에게 다소 놀라운 소식이 있어 자세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국내 1위 멀티플렉스인 CJ CGV가 오는 7월 7일(월) 하루 동안 전국 모든 영화관의 문을 닫을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아직 CGV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 소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cgv 바로가기👆️ 

 

언제, 얼마나 문을 닫나요?

CGV는 오는 7월 7일 월요일 하루 동안 전국 모든 영화관의 운영을 중단하고 셧다운 될 예정입니다. 이 임시 휴업은 웹사이트 및 앱 서비스 이전 및 개편 작업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비스 개편 작업은 7월 6일 일요일 오후 8시부터 7월 8일 화요일 오전 8시까지 총 48시간 동안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예매 등은 불가능해질 전망입니다. CGV 관계자는 7월 7일 월요일이 임시 휴업일로 유력하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왜 문을 닫는 건가요?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 단순한 웹/앱 개편을 넘어, CGV 관계자는 이번 작업이 "더 나은 극장 환경 제공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웹과 앱뿐만 아니라 백오피스 및 기간계 등 근간 시스템 전체를 개편하는 대규모 전환, 즉 '빅뱅 방식'의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개선될 웹·앱 서비스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예매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되는 영향과 우려 사항

• 성수기 중단: 7월은 국내 극장가에서 통상적으로 여름 휴가철 성수기로 불리는 대목입니다. 이 시기에 국내외 기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하루라도 운영을 멈추는 것은 CGV에게 적지 않은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CGV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중인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위한 '미래 지향적 투자'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 요일 선택의 배경: 관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을 휴업일로 고려한 것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영화관 전산 작업은 통상 새벽에 진행되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시스템 전환의 경우 36~48시간도 벅찰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개봉작 영향: 이번 임시 휴업으로 인해 쥬라기 월드 4(7월 2일 개봉 예정)는 하루 영업을 놓치게 되며, 9일 개봉하는 슈퍼맨 등 다른 신작들도 예매에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6월 말에서 7월 초에 개봉하는 '28년 후'(6월 19일), 'F1 더 무비'(6월 25일), '노이즈'(6월 25일) 등의 영화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광고 송출 중단: 휴업 기간 동안 CGV 극장에 걸리는 작품 및 제품·서비스 광고 송출도 중단될 예정입니다. CGV는 광고주들과의 논의를 통해 월간 계약 집행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는 등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시스템 안정화 우려: 대규모 IT 시스템 전환은 안정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서비스 재개 후 첫날인 7월 8일(화)에 일부 오류나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대적인 개편이 항상 긍정적으로만 바뀌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 고객 불편: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사전 정보 없이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헛걸음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독]국내 극장 1위 CGV, 7월 하루 동안 모든 상영관 임시휴업

 

이번 CGV의 임시 휴업은 영화계에서는 보기 드문 사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영화 팬들에게는 다소 혼란을 줄 수 있는 소식입니다. CGV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7월 7일(월) 전후로 CGV의 공식적인 공지나 웹사이트, 앱을 통해 운영 여부 및 상영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하시어 불편함 없이 영화를 관람하시기를 바랍니다. 차세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전환되어 더욱 편리한 영화 관람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